내일 110번 차없는 프리웨이 행사…사우스패서디나 통과 구간서
내일(29일) 110번 프리웨이가 보행자들에게 개방된다. 차 없는 프리웨이 행사인 ‘626 골든 스트리츠 아로요페스트(626 Golden Streets ArroyoFest)’는 이날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 사우스 패서디나에서 노스 이스트 LA를 잇는 110번 프리웨이(아로요세코 파크웨이)의 7마일 구간(지도)에 걸쳐 진행된다. 행사 구간의 차량 통행은 전면 금지되고 시민들은 차 없는 도로에서 조깅, 스케이트보드, 자전거 등을 즐길 수 있다. 시클라비아(CicLAvia)의 차 없는 거리 행사와 유사한 이번 행사는 지난 2003년에 처음 개최된 뒤 20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것으로, 도보에 중점을 두어 보행자들이 링컨 하이츠와 사이프레스 파크, 하이랜드 파크, 패서디나 등을 직접 걸으며 누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행사는 당일 오전 6시 45분에 미션 스트리트 선상 메트로 사우스 패서디나역 인근에서 시작되며 행사 구간이 끝나는 지점은 링컨 사이프레스역 인근이다. 이날 오전 7시부터 10K 마라톤 경기도 함께 진행되며 경기 시작 30분 전까지 현장에서 등록할 수 있다. 행사 구간에는 화장실, 매점, 무료 기본 자전거 수리, 아기 기저귀 교체 및 모유 수유 부스,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등 3곳의 허브(Hub)도 마련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626goldenstreet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사우스패서디나 프리웨이 프리웨이 행사 사우스패서디나 통과 행사 구간